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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읽-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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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늦게차는큰그릇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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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21년 2월 17일 / 저자 : 노마드 그레이쓰/ 출판사 : 리더스북 / 카테고리 : 성공학, 경력관리
 
하나의 현금흐름 창출 아이템 소개서.
 
나에게는 다소 익숙한 디지털 파일 판매라는 소재로 아이를 둘 키우는 육아맘이 어떻게 연간 1억 원의 수익을 버는 스타셀러가 되었는지를 A부터 Z까지 상세히 설명을 해주는 책이다.
 
‘디지털 파일 판매’는 기존의 ‘장사’ 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요새는 장사라고 해도 종래의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판매보다는 ‘스마트스토어’와 같은 온라인 매장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 점점 보편화되고 있는데, 스마트스토어 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디지털 파일 판매도 오프라인 상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스마트스토어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개인샵’을 열 수 있다. 그런데 이 판매하는 상품의 특성에 의해 기존 스마트스토어와는 차별점이 만들어진다.
 
가장 큰 차이는, 나심탈레브의 블랙스완에서 나온 표현을 빌자면, “규모가변적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하면, 더 많은 수익을 얻기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할 필요가 없다. 1 단위를 팔든지, 1,000 단위를 팔든지 들어가는 수고나 비용은 동일하다. 이는 상품이 ‘디지털 파일’ 이기에 가능하다. 디지털 파일은 원본을 한번 만들기만 하면 무수한 복제가 가능하며, 이 복제에는 별다른 비용이 수반되지 않는다.
 
또 하나의 특징은 “재고” 에서 자유롭다. 일반적인 상품의 판매는 재고 관리가 중요하며, 수요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여 쌓인 재고는 골치 아픈 존재가 되어버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디지털 파일은 재고라는 개념이 없다. 파일을 올려놓을 만한 저장공간만 존재하면 되며, 이는 물리적인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파일 역시 마찬가지다.
 
이처럼 디지털 파일 판매는 똑같은 판매라는 사업이지만 창업 초기에 드는 비용이나 이후 리스크 관리 수준이 기존의 제품 판매 사업과 비교하여 현저히 낮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부담이 적다.” 부업을 생각하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충분히 고려해 볼 수 있는 아이템이라 하겠다.
 
한편 국내에서도 이제는 많이 보편화된 '클래스 101'에도 저자의 관련 강의를 판매 중에 있다고 하는데, 이 책은 'CLASS
101'의 도서 버전이라고 보면 되겠다. 
 
저자는 본인이 어떻게 해서 디지털 파일 판매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ETSY'라는 대표적인 디지털 파일 거래 플랫폼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듯이 각 단계별로 세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다.
'지금 바로 돈 버는 기술'이 '스마트스토어 창업'의 지침서 라면, 이 책은 '디지털 파일 판매'의 훌륭한 입문서라 해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디지털 파일 판매의 노하우를 전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중간중간 사업을 통해 경험에서 체득한 저자의 인생관, 깨달음 등에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적지 않다.
 
특히 마음에 드는 부분은 '결과만 바라보며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즐겁고 설레는 시간을 보내는 과정으로서 일을 대하는 태도'였는데, 여태껏 결과 중심에 목마른 삶을 살았던 나를 새삼 돌아보게 만들며, 앞으로 나만의 사업을 시작해보고자 하는 내게 마음 한편에 깊이 간직해 두어야 할 인생의 나침반과 같이 다가왔다.
 
의도한 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생각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에도 조급해하기보다는 내가 쌓아오고 걸어오고 노력했던 그 과정을 돌이켜보며 나를 추스르고, 꾸준히 축적된 시간과 경험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묵묵히 나의 길을 걸어 나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
 
참고로, 나 역시 예전에 'CLASS 101'에서 PPT 제작 강의를 들어보고, 이를 바탕으로 크몽에서 전문가로 활동을 해보고자 했으나 흐지부지 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계기로 디지털 파일 판매라는 분야에서 나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타진해 볼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미 나는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션, PPT 등에 대한 기본지식과 활용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그리 높은 분야는 아니며, 꾸준하지는 않지만 소소하게 그림이나 사진을 편집해 본 경험이 있기에 이를 조금 더 다듬어 본다면 충분히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방향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잘 참고한다면, '엣시' 플랫폼에 내 개인샵을 열고 나만의 작품을 판매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ND
 
목차를 보고 싶다면 : https://blog.naver.com/latebloomer2023/223063879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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