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픽 파이터, 컴포트 존, 알렉스 베커, 프로 사업가, 현금흐름, "가장 빨리 부자 되는 법" 을 읽고

 

※ 발행일 : 2021년 8월 23일 / 저자 : 알렉스 베커 / 출판사 : 유노북스 / 카테고리 : 재테크일반

 

'트래픽 파이터' 로서 '컴포트 존' 에 계속 머무르기를 원하는가?

아니면 박차고 나와서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가?

 

“트래픽 파이터” 는 출퇴근 러시아워에 차들로 꽉 막힌 도로 위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감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저자의 비유이다. 글자 그대로 ‘교통체증과 싸워 나가는 사람들’ 이다. 이들은 남들이 일하는 시간에 같이 몰려 나가서 주어진 일을 하고 하루를 마감하며 각자의 집으로 돌아간다. 이들은 ‘자신의 직장과 삶의 방식이 싫지만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컴포트 존” 은 직장에 소속되어 정기적인 소득을 받으며 그 기간 동안은 아무런 위험이나 고민이없는 편안한 영역을 말한다. 이 영역에서는 일상의 행동을 굳이 바꾸려 하지 않는다. 익숙하고 편하기 때문이다. 우물 안의 개구리와 같은 삶이다. 때로는 낮은 온도에서부터 서서히 삶아지기 시작하는 개구리와 같은 인생이 될 수도 있다.

 

트래픽 파이터로서 컴포트 존에서 살고 있는 이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수많은 직장인들이다. 일부는 그러한 컴포트 존의 생활에 만족을 느끼며 살기도 하지만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트래픽 파이터로 서의 삶에 지쳐 있다. 하지만 컴포트 존이 주는 안도감과 그 ‘지역’ 을 벗어나서 펼쳐질지 모르는 위험 때문에 쉽사리 컴포트 존을 벗어나지 못한다.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가? 그리고 나는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가?

 

믿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거기서 부터가 부자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힘들고 어려울 수 있지만, 용기를 갖고 ‘트래픽 파이터’ 로서 안주하고 있던 ‘컴포트 존’ 에서 과감히 뛰쳐나와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10가지 부의 방식을 본인의 경험과 주변의 사례를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설명해준다. 특히 이 책이 인상적인 것은, 사업을 진행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기술해준다는 것이다. 물론 어떤 특정 사업을 어떻게 진행하라는 식의 세세한 코칭은 아니다.

 

돈을 벌 수 있는 사업의 유형을 크게 3가지(현금 흐름 비즈니스 / 고투자, 고확장 비즈니스 / 장기투자 비즈니스)로 정하고 각 유형별 장단점을 밝히면서, 어떤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성장시켜 나가는 지를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준다.

예를 들어, 저자는 우선 “현금 흐름 비즈니스” 부터 시작할 것을 권장한다. 아무래도 개인은 자본이나 기술이 부족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작지만 확실한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안착시킨 후에 이를 기반으로 고투자, 고확장 비즈니스 등으로의 연계/확장을 꾀하라는 것이다.

 

이는 종래의 '시크릿' 이나 '나폴레온 힐' 의 자기경영서와는 차이점을 보여준다. 그런 책들은 마인드, 스피릿을 강조하며 어찌보면 막연한 믿음만을 강조했다면, 이 책은 강력한 믿음의 바탕 위에서 그 믿음을 어떻게 현실화 시킬 것인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마인드 세팅과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비교적 균형 있게 제시한 책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을 읽고나면 '나도 얼른 사업을 하고 싶다' 는 생각이 솟구친다. END

 

목차를 보고 싶다면 : https://blog.naver.com/latebloomer2023/223064937252